윤석열 대통령이 올 초부터 각 지역을 돌며 민생토론회를 주재하고 있죠. <br /> <br />함께 보시죠.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 (지난 1월) : 부작용을 완벽하게 해소할 수 있는 이런 전자 시스템이 확실하게 구축이 될 때 이걸 푸는 것이지, 그게 안 되면 계속 (공매도를) 금지할 겁니다.] <br /> <br />지난 1월 4일, 첫 민생 토론회 장면입니다. <br /> <br />공매도 금지 관련 발언이 나왔죠. <br /> <br />이후 소상공인 이자 부담 완화와 청년 지원, 원전 에너지 등 여러 주제로 지금까지 모두 18차례 토론회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같은 대통령 행보를 두고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맹비난을 쏟아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총선용 정책공약을 남발하고 있다는 건데요, <br /> <br />민생토론회가 열린 지역이 서울과 경기, 영남과 충청 등 국민의힘이 총선 승부처로 삼는 곳이고, <br /> <br />약속한 정책 예산 규모가 9백조 원을 넘는다며 예산 퍼주기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지난달 이공계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매달 100만 원 안팎을 지원하겠다는 발언을 놓곤 <br /> <br />선거법상 '기부행위'에 해당할 수 있다며 경찰에 고발까지 했습니다. <br /> <br />[홍익표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(어제 7일, YTN 뉴스Q) : 다니시면서 거의 지역별 선대위원장 같은 이야기를 하세요. 이 지역에 가서는 내가 이 지역에 뭘 해 주겠다. 배나무 밑에서는 갓 끈도 고쳐 매지 말라고 하는데 대통령이 이렇게 하다 보니까 관권선거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는 거죠.] <br /> <br />그러자 대통령실은 야당이 그동안 요구한 것처럼 대통령이 민생을 챙기는 것이라고 맞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총선 격전지를 찾는다는 주장에 대해선 의미 있는 정책 발표를 위해서라면 지역을 가리지 않고 가는 거라고, <br /> <br />900조 예산 퍼주기라는 비판에는 대부분 자발적인 민간투자가 이뤄진다며 사실 왜곡이라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렇다면 과거 대통령들은 어땠을까요? <br /> <br />직전 총선이 있었던 4년 전, 당시 문재인 전 대통령이 <br /> <br />연초부터 총선 당일까지 찾은 곳은 20곳가량인데요. <br /> <br />제주 4·3사건 추념식을 다녀오고 산불 피해 지역 등을 방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야당은 국민의힘의 전신인 ....당이었는데, 대통령이 코로나19 대응을 이유로 현장을 다니며 총선에 영향을 주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근혜 전 대통령도 20대 총선 전까지 10차례 현장을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하거나 현충사 참배 일정 등을 소화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때는 반대로 민주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30817032227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